
진료 전 브리프: 환자가 '힘줄인지 신경인지'를 모를 때
대부분의 임상 AI 데모는 완벽한 수술 후 환자를 보여준다 — 2주간의 종단 데이터, 깨끗한 상처, 성실하게 기록된 운동 로그. 그러나 진료 현장의 실제 다수는 초진이다. 시스템에 이력이 없고, 한 줄의 구어 주호소가 있을 뿐이며, 그중 약 60–70%는 수술이 필요 없다. 이 글은 iRehab이 Brief(진료 전 브리프)라고 부르는 것 — 환자가 앉기 전에 의사 화면에 도착하는 한 줄짜리 요약 — 에 관한 것이며, 핵심 제약이 '환자는 힘줄인지 신경인지에 답할 수 없다'라는 점에 관한 것이다.

양식 통합이 아니라 문진 압축: iRehab Doctor AI의 설계 논리
의료 AI의 주류 방향은 end-to-end 자동화다. iRehab은 반대 방향을 택했다. 의사에게 필요한 것은 AI가 서류를 끝내주는 것이 아니라, 환자가 앉기 전 2분 안에 지난 2주간 환자가 보고한 데이터를 해당 진료과가 실제로 쓰는 요약으로 번역해 주는 것이다. Draft-Only Enforcement는 그 번역기를 정직하게 유지하는 가드레일이다.